자동차 구입시, 평균 87만원 어치 혜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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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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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입시 제조사와 영업사원이 제공하는 혜택이 평균 97만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2006년 상반기 신차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차량구입시 혜택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조사나 영업사원이 제공하는 혜택 중 하나 이상을 받은 구매자가 4명 중 3명에 달하는 76.2%로 조사됐다.

제조사별로 보면, '기아'가 86.2%로 제일 높았고 ▲GM대우 79.9% ▲현대 76.6% ▲쌍용 75.5% ▲수입차 68.9% ▲르노삼성 55.3% 순이었다.

한편, 제조사와 영업사원의 개인혜택을 모두 받았다는 응답은 37.0%, 제조사로부터만 받았다 27.7%, 영업사원으로부터만 받았다는 의견은 11.6%였다.

혜택의 내용을 보면, 제조사 제공 혜택은 '차량 가격 할인'이 72.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선팅·카페트 등 자동차 용품' 28.1%, '할부 이율이나 기간 조정' 14.5%, '상품권·교환권·티켓' 2.8% 등으로 조사됐다. 영업사원 제공 혜택의 경우는 '자동차 용품'이라는 응답이 79.3%로 응답자 5명 중 4명이 해당됐다.

아울러 "이렇게 차량구입시 받은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나"에 대한 물음에는 제조사별로 ▲수입차 141만원 ▲쌍용 116만원 ▲기아 95만원 ▲현대 81만원 ▲GM대우 80만원 ▲르노삼성 61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돼 차량구입시 평균적으로 받는 혜택이 87만원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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