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DMB폰이 일반 휴대폰 보다 더 많은 결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ginsight.co.kr)가 1~6개월 동안 DMB폰을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 대해 조사한 결과, DMB폰의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587PPH로 1대당 평균 5.87개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카메라폰의 560PPH보다 27PPH 더 많은 수치.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팬택&큐리텔이 전체 문제점 수 451PPH로 가장 우수했고 근소한 차이로 'LG싸이언(473PPH)'이 뒤를 이었다. 팬택&큐리텔과 LG싸이언의 경우 최근에 출시된 상품이 많아 상대적으로 사용기간이 짧아 적은 문제점 수를 나타냈을 수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 그 밖에 ▲삼성애니콜 613PPH ▲스카이 720PPH 등으로 조사됐다.
문제점 내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외관 문제점', '화면 문제점' '전원 문제점', 및 '카메라 기능 및 성능 문제점' 등 4개 부문에서는 팬택&큐리텔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버튼 조작부', '배터리/충전기', '벨소리/진동', '부가기능' 등에서는 'LG싸이언'에 대한 평가가 가장 호의적이었다.
반면, '스카이'는 '외관 문제점'을 제외한 모든 문제점 항목에서 최하위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결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