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대기업 8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개사 중 약 8개사(83.5%)가 신입사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항목이 있다고 밝혔다.
그 항목으로는 △지원 직종 관련 자격증 53.0% △실무 유경험자 44.7% △공모전 수상 43.6% △인턴십 참가자 42.3% 등이 높게 조사돼 실무 능력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특히, '지원 직종 관련 자격증'에 대해 가산점을 준다는 기업이 27.1%, 우대하겠다는 기업이 25.9%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기업이 절반 이상(53.0%)이나 됐다.
이어 '실무 유경험자'에 대해 가산점(23.5%)을 주거나 우대(21.2%)하겠다는 기업이 44.7%로 뒤를 이었다.
'공모전 수상' 경력의 경우도 가산점(16.5%)을 주거나 우대(27.1%)하는 기업이 43.6%, 조직원과 부딪히며 현업 경험을 쌓은 '인턴십 참가자'에게도 42.3%(각각 17.6%, 24.7%)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국가 유공자 44.7% △MBA 취득자 41.2% △사회봉사 활동 36.5% △기업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34.1% △해외거주 경험자 34.1% 등도 30% 이상의 기업이 채용시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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