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와 취업 준비자들이 채용·구직 시 중요시 하는 항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이직계획이 있는 직장인 1,125명과 구직자 446명을 대상으로 <구직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력서 작성 시 가장 중요시 하는 점"으로 '전공(26.0%)'을 꼽았으며, 그 외 △인턴 및 알바 경험 25.0% △직무와 관련된 경력사항 18.0% △자격증 11.6% △외국어 능력 8.7% 순으로 조사됐다.
"면접 시 가장 중요시 하는 태도"로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자신감(53.2%)'을 들었고, 이박에 △성실성 39.7% △사교적 성격 4.5% △유머·재치 1.1%라고 응답했다.
그 밖에도 "자신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는 질문에는 '지원회사에 대한 정보 (33.2%)', '자신감(31.6%)' 등이라고 답했으며, "외모 중 면접평가에서 가장 영향을 받는 요소"는 '표정 (27.9%)', '자세(27.8%)', '분위기 (25.9%)'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 1월 노동부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시 하는 사항"으로는 '전공', '자격증', '인턴 및 아르바이트 경험' 순으로 응답했고, '"면접 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으로 '성실함', '자신감', '사교적 성격' 등으로 답해 구직자들과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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