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건교부 2012년 행복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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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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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와 건교부 등이 2012년 행정복합도시로 옮겨간다.

행정자치부가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하는 12부 4처 2청 등 49개 행정기관에 대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단계 이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단계별 이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본 계획에 따르면, 우선 이전 첫 해인 △2012년에는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건설교통부, 환경부,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옮겨가며, △2013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국가보훈처가 이전한다.

또 마지막해인 △2014년에는 국정홍보처, 중앙인사위원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법제처, 국가청소년위원회, 비상기획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본 단계별 이전 계획은 지난해 수립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2005년10월 확정·고시)'의 단계별 이전기관 선정기준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기본계획(2006년7월 확정·고시)의 '청사배치 기본방향 6개 기능군 분류'를 토대로 했다. 또 이전대상기관 등 관계기관의 협의와 전자공청회, 설계자문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등을 통한 폭넓은 국민여론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확정한 것이라고 행자부는 밝혔다.

한편, 기 고시된 단계별 이전기관 선정기준은 ▲국민의 신뢰를 증진시키고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기관 우선 이전 ▲행복도시 건설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됨에 따라 행정의 안정성, 연속성 등 우선 고려 ▲도시기본계획 및 청사배치 기본방향에 따른 관계기관과 각계의견 수렴 ▲이전 후 기존청사·부지의 효율적 매각 또는 활용을 고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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