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연11.5% 조기상환형 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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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9.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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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www.knbank.co.kr, 은행장 정경득)이 개별 기업의 주가와 연계한 조기상환형 펀드상품인「우리2Star 파생상품 투자신탁 제KH-3호」를 13일부터 1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3년으로 우량주인 한국전력과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설정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최초 기준주가에 비교해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는 상품이다.

매 6개월째 되는 주가 관찰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15%(6개월과 1년), 20%(1년 6개월과 2년), 25%(2년 6개월과 3년) 초과 하락하지 않을 경우 연 11.5%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또한 만기 3년 동안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두 종목 모두 장중가를 포함하여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시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으로, 운용사는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이다.

경남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한국전력과 현대차를 기초 자산으로 하여 안정성이 높으며, 최근 주식 시장의 흐름과 행사 가격이 낮아지는 상품의 특징을 감안할 때 조기 상환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