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한국서 치료받을 의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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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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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교포) 현지 환자들 중 상당수가 의료서비스 가격이 적당하고 진료시 의사소통이 보장된다면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2006년4월부터 6월까지 현지 외국인 700여명(중국 145명·미국 교포 271명·일본 303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미용성형 및 척추 수술 등의 분야에서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한국의료 수용도"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재미교포들의 경우 ▲미용성형 (83.0%) ▲치질수술 (67.0%) ▲한방 중풍재활 및 만성통증 치료 (66.0%) ▲치마 미백·교정 (62.0%) ▲척추디스크미소침습술 (61.0%)의 순이었다.

중국인은 미용성형(71.0%)과 치마 미백·교정(71.0%)에 대한 높은 수용도를 나타내는 가운데 척추디스크미소침습술 68.0%, 틀니·임플란트 59.0%, 치질수술 57.0% 등에 대해서도 호의적이었다.

또한 일본인들은 미용성형, 라식·안성형, 한방재활 등의 3가지 특정 항목에 대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항목들도 한국과 일본간의 질적 차가 크기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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