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www.amo21.net)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등학교 교내 성범죄 관련 학생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징계처분을 받은 학생이 7월말 현재 97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05년 한 해 동안의 징계 학생수인 54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와 더불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 가해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05년 미성년 성폭행 가해자는 1,329명으로 하루 3.6꼴로 발생했으며, 2006년7월까지는 모두 1,087명으로 하루 5.2명꼴로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대비 미성년자 가해자 비율도 2005년 11.1%에서 2006년7월까지 14.5%로 증가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