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 영화관·여행사 사이트 방문자 오히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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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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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해 방문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던 오픈마켓, 여행사, 영화관 등의 사이트가 예상과는 달리 사이트 방문자수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순위제공 전문사이트 백핫(www.100hot.co.kr)이 <인터넷 사이트 방문자수 추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추석대목을 맞아 할인 및 경품행사 등을 진행하는 오픈마켓과, 긴 연휴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던 여행사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사이트의 경우, 9월11일 현재 방문자수가 ▲하나투어 45만4,131명 ▲넥스투어 19만2,242명 ▲투어익스프레스 12만7,549명 등으로 휴가철이었던 8월에 비해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않거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관은 CGV(46만9,907명), 메가박스(26만1,348명), 롯데시네마(24만8,822명) 등 주요 영화관 사이트 방문자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티켓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 티켓링크의 경우도 각각 109만4,753명, 40만7,460명으로 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추이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휴가철 정점이었던 8월 첫째 주, 둘째 주 이후 방문자수 감소 추세를 보이던 항공사 및 호텔 사이트의 주간 방문자수는 9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 사이트 방문자수는 8월14일 기준으로 감소를 보이다 9월4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9월11일 기준 73만9,804명을 기록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48만2,549명으로 휴가철이었던 7월31일, 8월7일 보다 방문자 수가 많았다. '신라호텔'은 8월7일을 기준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 9월4일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9월11일 현재 6만2,460명을 기록했으며, '쉐라톤워커힐호텔'도 9월4일부터 방문자수가 늘어나며 11일 기준 4만5,179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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