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금리, 28개월 만에 6%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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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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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금리가 2년4개월 만에 6%대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대출평균금리가 연 6.16%로 전월대비 0.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금리가 6.03%로 지난 2004년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기준금리인 CD 유통수익률이 상승하고, 은행들의 여신 기준 강화 및 가산금리 인상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5.86%를 기록, 전월에 비해 0.07%p 올라 2004년7월 5.93%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6.20%로 전월에 비해 0.04%p 상승했는데, 대기업의 경우 5.59%로 0.01% 떨어진 반면, 중소기업은 6.33%로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4.52%로 전월대비 0.06% 올랐다. 8월중 콜금리 목표 인상 등에 따라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 금리를 중심으로 0.08%p 상승했으며,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도 0.03%p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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