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수 7개월째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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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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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7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어 경기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선행종합지수가 131.3으로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지만,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3.9%로 7개월째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1으로 전월보다 0.1p상승했다.

생산자지수는 전월의 자동차업계 판문, 집중호우의 영향이 해소됨에 따라 자동차, 비금속광물 등에서의 생산 회복과 영상음향통신의 호조 등으로 141.2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6%나 증가했다.

소비동향을 나태나는 소비재 판매 원지수의 경우, 115.9로 3.4% 증가했는데, 이는 승용차, 차량연료 등의 판매 회복과 냉방용 가전제품 등의 판매 증가로 내구재·준재구재·비내구재가 모두 증가한 이유다.

또한, 설비투자(105.9)는 특수산업용기계·컴퓨터·기타운수장비 등에 대한 투자 증가로 11.7% 늘었으며, 건설기성(경상)과 건설수주(경상)도 각각 2.8%, 1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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