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2006 전국대학평가 교육환경부문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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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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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가 중앙일보에서 시행한 2006 전국대학평가 중 자동차공학과 교육환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한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가 9개 평가지표 중 7개 평가지표에서 Top 10에 올랐다. 또한 부문별 종합 순위에서도 Top 10에 3개 부문에 올라 전국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라대학교의 올 1학기 학생 1인당 실헙실습비 예산이 42만원이 넘어 전체 대학 평균 (13만 7900원)의 3배가 넘었다. 또한 2002년부터 자동차 특기생 제도를 두고 프로 자동차레이서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전문을 살릴 수 있는 기회는 주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한라대학교가 2004년 강원도 및 충청북도 전역의 기계자동차 분야에서 유일하게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인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사업명 : 지역산업 밀착형 중견 생산·설계기술인력양성사업)교육여건을 향상시킨 것으로 정부지원, 산학협력, 대학의 창의성이라는 '삼위일체'가 성공의 핵심이다.

2006년 중앙일보에서 시행한 자동차공학분야 평가 이외에 종합평가에서도 한라대는 전국 대학 중에서 학생당 장학금 증가액 17위, 2005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8위(82.4%), 현장실습강좌 참여 학생비율 5위(8.3%)를 차지해 산학협력형 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대학평가와 함께 대학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평가로서, 2006년에는 종합평가와 함께 전국의 자동차공학과(학부)를 대상으로 교수부문, 교육환경 부문, 학생 교육 및 성과 부문, 장학 부문, 평판도 등 5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교수부문은 교수당 논문 수, 교수당 지식재산권 점수, 교수당 순수 산업체 수탁 연구비, 교수당 연구비 등의 지표로 평가하였으며, 교육환경 부문은 기자재 보유, 학생당 한 학기 평균 학부(과) 예산, 학생당 실습 공간, 학생당 학기 평균 실험실습비 등을 평가지표로 설정하였다. 학생 교육 및 성과 부문은 최근 3년간 평균 순수 취업률과 교수당 학생 수, 동아리 지원금으로 평가하였으며, 장학 부문은 학생당 평균 장학금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환원율을 기준으로 평가지표를 삼았다. 평판도는 교수 역량, 졸업생 능력, 교육환경,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지표를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