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름다운 의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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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0.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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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www.shinhan.com, 은행장 申相勳)은 “10월 2일 중구 태평로 본점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우리 사회에서 타인과 공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헌신하신 의인 6명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보건복지부 후원 하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신한은행이 지난 6월 출시한 “의인후원 정기예금”에서 비롯되었다. 의인후원예금은 모집된 정기예금 금액의 0.2%를 은행부담으로 출연하여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총 판매한도 1,000억원 중 현재 950억원이 판매되어 약 2억원의 후원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이 기금으로 금번 1차에 6명, 내년도에 2차로 후원대상을 추가 선정하여 상품을 통한 의인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의인 선정은 아름다운 재단에서 군인, 경찰, 소방관 ,일반인 등을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남을 위해 선행을 베풀다 상해를 입거나 돌아가신 분들 가운데 의인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됬다. 아름다운 재단에서 의인선정 절차를 진행했던 관계자는 “ 우리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의롭게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많은 경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사상자로 등록되지 못하고 있다.”며 “은행의 이와 같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이러한 분들을 알리고 조금이나마 후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을 비롯,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총괄이사,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 6명의 의인으로 선정된 분들의 유가족 및 살아계신 분의 경우 의인 본인들이 직접 참석하여 ‘의인증서패’와 후원금을 받는 행사가 진행되어 우리사회의 의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