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9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9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282.2억달러로 전월말 2,270.2억달러에 비해 12.0억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1,841.3억달러(80.7%) ▲예치금 436.9억달러(19.1%) ▲IMF포지션 2.8억달러(0.1%) ▲SDR 0.5억달러(0.02%) ▲금 0.7억달러(0.03%)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8월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 보유액은 '중국'이 9,411억달러(2006년6월말 기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8,787억달러 ▲대만 2,610억달러 ▲러시아 2,599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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