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이 지속가능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석사과정에서 교육시키고 포스코청암재단이 장학금을 지원하여 아시아지역의 인재를 양성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광주과기원과 세계 일류 철강기업 포스코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포스코청암이 아시아지역에서의 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거점역할을 수행하여 이 지역에서의 인적네트워킹을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허성관)과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은 9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GIST-POSCO 아시아펠로우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매년 광주과기원에 입학하는 아시아 출신 에너지 환경분야 학생 가운데 3명을 선발하여 '포스코 아시아펠로우십(POSCO Asia Fellowship at GIST)'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펠로우십을 받은 학생은 2년간 등록금과 매월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허성관 원장은 "아시아 네트워킹과 사회공익 활동에 힘써온 포스코청암재단과 의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이번 펠로우십 제정으로 광주과기원과 포스코가 아시아지역에서 각각 최고의 연구기관 및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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