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평생교육원, 함평에 ‘노인대학’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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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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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부터...시작이 반’, ‘인생은 평생 학생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으로 이어지는 일생동안 학습하는 사회생활을 의미한다.

호남대(총장 이현청) 평생교육원(원장 한상언 교수)은 올해 노인대학 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평교회와 지난 9월초 '호남대 평생교육원 노인대학 함평 학습관' 개설을 위한 산 · 학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 학평교회 학습관에서 '제1기 입학식'을 거행한다.

함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12월말까지 총 14주간 교육을 진행하게되는 호남대 평생교육원은 '광주 · 전남지역 어르신 행복 만들기'를 최종 목표로 건강교육, 문화교육, 취미생활, 일반교양에서 컴퓨터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일정을 구성했다.

또한 4주차에는 '노인의 날' 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해 모범적인 노인을 표창할 계획이며, 남도문화재답사 프로그램도 8주차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호남대 교수 및 평생교육원 강사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와 명인을 초빙해 진행하며, 수료 후 호남대 총장 수료증 수여와 각종 대회 및 출석 우수자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12주차에는 무안종합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이 · 미용 서비스를 받게 되며, 노인대학 수업비 전액은 함평교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제1기 입학식에는 호남대 이현청 총장을 비롯해 이낙연(국회의원), 이석형(함평군수), 정현철(함평군의회의장)씨 등이 참석해 축사와 치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