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거주자외화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9월 거주자외화예금>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전월 말 188.2억달러에 비해 17.8억달러 증가한 206.0억달러를 기록, 22개월 만에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중 수출대금 및 일부 기업의 외화증권발행 자금 유입이 집중돼 예치가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 171.6억달러 ▲개인예금 34.4억달러로 각각 전월 말에 비해 83.3억달러, 16.7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이 79.8억달러 증가한 164.4억달러, '엔화예금'이 11.3억달러 늘어난 23.2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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