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액, 올 들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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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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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액이 올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관세청(www.customs.go.kr)이 발표한 <2006년9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297.4억달러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78.5억달러로 22.6%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유가하락 및 정제마진 축소로 인해 석유제품(21.5억달러)의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원료·연료(25.9억달러·31.8%)'는 여전히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244.0억달러)'은 완성차업계의 노사협상 타결로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승용차(31.6억달러)가 96.5% 증가하고, 기계류·정밀기기(41.3억달러)도 39.6%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경공업품(24.6억달러)' 및 '식료·직접소비재(3.0억달러)'도 각각 8.6%와 1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승용차 및 주류 등 직접소비재(7.5억달러)가 각각 60.1% 및 31.5% 증가하는 등 '소비재(29.7억달러)'가 전체적으로 27.7%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원자재(156.3억달러)'는 나프타, 벙커C유 등 연료 및 비철금속 등이 증가세를 주도해 25.4%의 증가율을 유지했으며, '자본재(92.5억달러)'는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류 및 항공기가 각각 21.2% 및 327.3%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6.7%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무역수지는 유가하락에 따른 對중동 적자 감소 및 승용차 수출 호조에 힘입은 對EU 흑자 증가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8.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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