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센터, 제7회 국제항공우주기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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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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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항공기부품기술연구센터(소장 조태환·기계항공공학부)는 항공우주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7회 국제항공우주기술심포지엄을 오는 10월 19일부터 이틀간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외 항공기 부품기술 관련 산업체·학계·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산학연관(産學硏官) 간의 상호 기술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항공기 부품기술의 국내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상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센터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5명, 중국 7명, 베트남 3명, 인도 5명, 국내 항공관련 산업체 연구원, 항공관련 대학교수, 항공기부품기술연구센터 연구원, 대학원생 등 국내·외 항공관련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심포지엄은 사천시에서 열리는 2006년 사천항공우주엑스포와 연계하여 마련된 것으로, 항공기 연구기술 관련 제품개발 사례, 설계기술개발 등에 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국내·외 항공우주기술개발에 관한 최근의 기술정보와 지식 공유, 항공우주기반기술의 정보교류와 관련 종사자들의 유기적인 연구개발체계 구축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50분까지 10명의 전문가가 논문을 발표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제2회 경남항공우주산업발전전략심포지엄이 잇달아 열린다. 20일은 행사 참석자들이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과 진사항공산업단지, 경남도 항공관련 산업체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대는 지난 1995년 지역적·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계항공공학 분야를 중점육성분야로 선정하였고, 1996년 항공기계부품기술연구센터가 한국과학재단 지정 지역연구센터(RRC)로 선정됐다.

경상대의 기계항공공학분야는 이후 97년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 99년 교육부 BK21사업, 2000년 산자부 수송기계부품기술혁신센터, 산자부 현장인력재교육사업, 2001년 산자부 중소기업 기술이전촉진사업, 2002, 2003년 지방대학육성사업, 2004년 누리사업, 2006년 2단계 BK21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국내 정상급 항공공학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경상대 항공기부품기술연구센터는 이를 통해 산업체·軍·연구소·학계의 지식과 자산,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우주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