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노동생산성이 2000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2006년 2/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에 따르면, 2/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가 152.4로 전년동기대비 13.8%의 증가해 2000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노동생산성의 증가는 수출 호조에 따라 산출량이 11.4%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산출량은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32.2%), 자동차·트레일러(8.3%), 전기기계·변환장치(8.0%) 등이 생산 호조를 보였다.
부문별 노동생산성은 IT부문이 22.4% 증가한데 반해 비IT부문은 7.3%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15.8%, 중소기업은 7.1% 증가했다.
한편, 2/4분기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지수(시간당 명목 임금지수/노동샌산성지수)는 102.9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해 4분기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IT부문은 12,0%, 비IT부문은 0.5%의 감소를 보였고, 기업규모에 따라서는 대기업이 10.% 감소했으나 중소기업은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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