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은 프로운동선수와 대학교수의 직업윤리 수준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krivet.re.kr)이 17일 <21세기 한국인의 직업의식과 직업윤리>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남·녀 8,700명을 대상으로 "직업윤리의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직업인들의 직업윤리의 수준을 5점 만점으로 설문한 결과, 프로운동선수가 3.6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학교수 3.64점 △의사 3.61점 △초등학교 교사 3.58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국회의원이 2.56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시의회의원 2.80점 ▲택시운전기사 2.97점 등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직무 관련 선물"에 대해서는 51.5%가 '액수와 상관없이 받아서는 안된다'고 응답했으며, 48.5%는 '비싼 것이 아니라면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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