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서남표)가 영국 더 타임스(THE TIMES)가 발표한 세계 100대 공과대학 순위에서 37위를 차지했다.
더 타임스가 세계대학순위에 이어 최근 발표한 학문별 후속평가 결과, KAIST는 공학분야에서 37위(지난해 42위)로 서울대 공대를 앞섰으며, 지난해 순위에 없었던 자연과학분야에서도 82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공학분야에서 52위(지난해 65위), 자연과학분야에서 40위(지난해 45위)를 기록했다.
KAIST와 서울대 공히 지난해보다 순위가 올라갔는데, 특히 KAIST는 공학분야에서 미국 프린스턴대학, UCLA, 텍사스오스틴,미시간대 등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연과학과 공과대학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이어갔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