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구직자 44%, '단순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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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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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구직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단순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17~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06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를 방문한 만 60세 이상의 노인 구직자 826명의 "구직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6%가 '고졸 구직자'로 가장 높았으며, '대졸이상(38.7%)', '중졸(13.3%)', '초졸(5.4%)' 순이었다.

"일하고 싶은 직종"에 대해 44.3%가 '단순직'을 꼽았으며, △일반사무직(24.2%) △서비스직(17.7%) △전문직(13.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단순직(47.9%)'과 '일반사무직(24.4%)'이, 여성은 '서비스(33.3%)' 및 '단순직(29.6%)'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의 구직자 절반 이상(54.5%)이 '단순직'을 꼽은 데 비해 대졸 이상 구직자는 '일반사무직(30.6%)'이 가장 많았다.

"희망 급여수준"은 '월71~100만원'이 35.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월101~150만원(28.6%) △월51~70만원(19.4%) △월151만원 이상(9.6%) △월50만원 미만(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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