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10년 후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직종으로 떠오를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krivet.re.kr)이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후 소득수준과 고용이 가장 많이 늘어날 직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년 후 소득수준이 가장 크게 향상될 직업 1위로 '컴퓨터보안전문가(4.41점/5점 만점)'가 꼽혔다.
이는 컴퓨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확대와 개방성 증진에 의해 보안의 중요성이 매우 커짐에 따라 소득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
이어 ▲기업고위임원 4.23점 ▲항공기정비원 4.20점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용로봇조작원 4.10점 ▲컴퓨터 시스템 설계·분석가 4.15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노점 및 이동판매원 2.59점 △주유원 2.61점 △계산원 및 매표원 2.65점 △방문판매원 2.71점 △매장정리원 2.74점 등은 임금수준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됐다.
고용을 살펴보면, 증가율 측면에서는 ▲손해사정인 184.4% ▲통역가 133.2%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 131.7% 가 앞으로 10년 후 가장 높은 고용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관리직에서 기업 고위임원이 2015년 2만여명으로 현재보다 1만여명 증가해 94.2%의 성장률을 보이고, 운수 관련 관리자·정보통신 관리자 및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 관리자의 성장률 또한 8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년 후 직업의 사회적 위상이 현재보다 높아질 직업에도 '컴퓨터 보안전무가(4.41점)'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상담전문가 4.17점 ▲해외영업원 4.15점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 관리자 4.10점 ▲환경 및 보건위생검사원 4.10점 ▲환경공학기술자 4.10점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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