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2억불 해외 외화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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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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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www.pusanbank.co.kr, 은행장 이장호)이 미화 2억불을 해외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홍콩에서 공모로 차입을 성사시켰다고 11월 2일 밝혔다.

이번에 성사된 외화차입은 영국계 Standard Chartered Bank, 일본계 Sumitomo Bank, 프랑스계 Calyon Bank, 호주계 Commonwealth Bank of Austrailia 및 독일계 Bayerisch Landes Bank가 전액 인수조건으로 공동 주간사를 맡아 진행하여 왔으며 , 유럽계 및 캐나다계 그리고 중국계의 7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하여 총 12개 은행으로 이뤄진 해외 공모 신디케이션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만기 1년제 와 만기 3년제(각각 1억불)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차입비용(=All-in Cost)은 만기 1년제의 경우 리보금리 + 0.15%, 만기 3년제의 경우 리보금리 + 0.22% 수준으로서 국내 우량시중은행과 같은 수준의 최저 금리 외화차입으로서 이는 해외금융기관의 높은 관심과 신뢰도가 높았기 때문이며, 부산은행의 우량한 경영실적, 고객과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 등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외화자금은 11월 중 도입예정이며, 기존 차입금 상환 및 부산지역 중소 기업 고객의 외화대출 및 수출입 지원자금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