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수출, 또 다시 100억달러 돌파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1.03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IT 수출실적이 두 달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정보통신부(www.mic.go.kr)가 발표한 <2006년10월 IT 수출실적>에 따르면, IT 수출액이 100먹달러를 돌파해 104.1억달러로 집계(잠정)됐다. 연말 특수를 겨냥한 IT 제품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24.4%↑), 패널(36.3%↑) 등의 부품이 수출을 주도했기 때문.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PC와 非PC 분야에서 모두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확대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한 35.2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그 밖에 ▲휴대폰 23.7억달러(△5.8%) ▲디스플레이 패널 16.0억달러(36.3%) ▲D-TV 6.1억달러(2.5%)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 수출실적은 EU 수출이 패널, 반도체 품목에서 호조를 보였음에도 전년의 높은 성장세 탓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소폭 감소한 18.4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38.6억달러(12.1%) ▲미국 11.4억달러(4.9%) 등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정통부는 환율 하락,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북핵 사태 등의 위험요인이 있으나,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등의 기회요인으로 IT 수출의 당초 올해 전망 했던 1,124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태그
수입  수출  IT  정보통신  디지털  반도체  이동전화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