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증가로 올 3/4분기 중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 발급수가 처음으로 1천만개를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9월말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3/4분기 중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가 3,454만명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개인고객수는 3,284명으로 3.7%, 기업고객수는 170만개사로 4.7% 증가했다.
또한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가 9월말 현재 1,022만개가 발급돼 전분기 976만개에 비해 4.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조회서비스의 경우 일평균 이용건수 1,046만건으로 3.4%늘었으며,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1.9%에서 82.2%로 소폭 증가했다. 자금이체는 일평균 226만건으로 0.7% 늘었으며, 대출신청은 1.6천건으로 15.8% 줄었다.
한편, 3/4분기 중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46만건으로 전분기 43만건에 비해 6.5% 상승했다. 이는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가 전분기 244만명에서 3/4분기 중 271만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항목별 일평균 이용건수는 ▲조회서비스 38만건 ▲자금이체 8만건으로 각각 6.8%, 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실적" 수치는 일평균 기준임.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