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김성훈)가 경향신문사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경향 전기·에너지대상'에서 일반에너지부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 7월 대학으로는 최초로 '제1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또 하나의 에너지 절약활동 모범사례로 꼽히게 됐다.
상지대는 냉·난방기기, 급수, 조명 등 중앙집중식 공급체계(공동구 자동제어 시스템)를 도입하고 지열 냉·난방, 태양광 발전설비, 심야전력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 절약형 설비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상지대 사무처 시설과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경향 전기·에너지대'은 에너지 분야의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도모,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신에너지산업의 모델 정립,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정신 촉진 및 대국민 봉사수준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는 총 3단계에 걸쳐 이루어졌다. 1차 서류심사는 실무심사위원단을 구성해 2차 서류심사 대상자를 선정했고, 2차 서류심사는 각 부문별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 수상 후보자를 선별했다. 최종 수상확정은 실사위원단의 최종실사 후 확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전 11시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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