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즈 감염자, 하루에 2.1명 발생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1.21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규 에이즈 감염인이 하루 평균 2.1명 꼴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www.cdc.go.kr)가 발표한 <2006년 신규 에이즈 감염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9월말 현재, 본부에 보고된 신규 에이즈 감염인이 572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527명, 여성이 45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1.7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38명 △20대 112명 △50대 79명 △60대 이상 56명 등 순이었다.

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된 366명 모두 성접촉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의 경우 이성간 접촉이 170명, 여성은 29명으로 나타났으며, 동성간 접촉은 모두 남성으로 167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에이즈감염이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을 감안해 에이즈 예방을 위해 콘돔사용을 생활화하고, 감염 사실을 모른 채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인 에이즈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에이즈  신규  성접촉  동성  이성  감염  에이즈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