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제조업은 전반적인 매출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성 위주의 보수적 경영과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기업의 재무구조면에서는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가 직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4,100개사를 분석한 "2005년 중소제조업 경영분석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영업이익률이 2004년 4.5%에서 2005년 4.3%로 하락한 반면, 매출액경상이익률은 이자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외비용이 감소해 3.6%(+0.2%p)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4%에서 7.2%로, 매출액경상이익률은 10.2%에서 8.1%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소기업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익구조를 보여줬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률은 2004년 1.9%에서 1.7%로 감소해 2000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며, 차입금평균이자율도 6.6%에서 6.0%로 떨어졌다.
한편, 중소기업의 부가가치율(부가가치/매출액×100)은 지난해 25.2%에서 25.8%로 소폭 상승한 반면, 총자본투자효율은 30.9%에서 30.8%로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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