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에서 '로봇 축구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호남대(총장 이현청) 전기공학과 주관으로 광주·전남지역 11개 고등학교 재학생 1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로봇 축구대회는 고교별로 4인 1조로 편성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룬다.
이번 행사는 이공계 기피현상과 전기기술산업 마인드 확산으로 기술저변인력 확대를 위함과 동시에 고교 동아리 교류 활동지원 및 작품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기술 마인드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호남대 광산캠퍼스 복지관 에어로빅실에서 축구대회에 앞서 과학기술 퀴즈대회가 열리며 이후 오후 1시까지 로봇 축구대회가 진행된다.
행사전에 이미 각급 학교로 '로봇 킷'을 지급받은 고교생들은 스스로 로봇을 조립해서 대회에 참가하며, 우승팀 2팀은 대회에 참여한 '게임 로봇 킷'과 '게임 보드'를 기증받게 된다. 또한 입상팀에게는 MP3 및 USB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로봇 축구대회는 2004년 교육부 누리사업(NURI)에 호남대 전기공학특성화사업단(협력대학 송원대)이 선정되어 마련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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