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86%, '고령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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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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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정도가 고령화 현상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고령화 현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5.7%가 고령화 현상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노후 세대에 대한 부양 책임 주체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 정도(58.1%)가 '정부와 사회가 주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그 외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19.8%)', '가족이 주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19.2%)'라는 의견도 높게 나타났다.

노후에 대한 준비 여부를 묻는 질문에 50.5%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생활이 여유롭지 못해 실질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율도 34.9%나 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63.2%)'과 '40대(56.5%)'의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노후 준비방식으로는 '예금·저축'이 30.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험 가입 29.1% ▲국민연금 가입 19.4% ▲재테크(부동산펀드주식 등) 16.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노인에 대한 자유연상 이미지로 '쇠약·약함(11.8%)'과 '쓸쓸함(10.9%%)'이 높게 나타나, 주로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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