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이동, 2년만에 최저치 기록!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1.24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올 3/4분기 인구이동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6년 3/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3/4분기 중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이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200만9천명으로, 지난 2004년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64만2천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8%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4천명 ▲인천 2천명 ▲충북 2천명 등 6개 시도는 전입초과를 보인 반면, △전남 -7천명 △부산 -6천명 △서울 -5천명 등 10개 시도는 전출초과를 나타냈다. 또한 전국 232개 시군구 중 70곳이 전입초과, 162곳이 전출초과였다.

전입초과 1위 지역은 '용인시'로 1만4,980명을 기록했으며, 이어 ▲충북 청원군 6,883명 ▲경기 파주시 6,484명 ▲대구 수성구 3,657명 ▲경기 양주시 3,644명 등의 순이었다.

전출초과는 '경기 성남시'가 7,3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청주시 -3,270명 △서울 은평구 -2,735명 △경기 광명시 -2,510명 △인천 부평구 -2,261명 등이었다.

한편, 매년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올 3/4분 순이동이 20.7천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2% 감소했다. 수도권으로의 유입인구가 가장 큰 도시는 '부산(3.3천명)'·'전남(3.3천명)'이었으며, 이어 ▲경북 3.2천명 ▲전북 3.2천명 ▲경남 2.6천명 순이었다. 또한 수도권 전출자는 '충남(17.1천명)'으로의 전입이 가장 많았다.


관련태그
수도권  인구이동  전입  전출  순이동  총이동  시도내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