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배, '알아서 척척'하는 후배가 좋아!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1.24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혼자서도 '알아서 척척' 일을 해내는 '자립형' 신입사원이 직장선배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웅진코웨이(www.coway.co.kr)가 자사 임직원 324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에 대한 선배들의 기대치>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선배가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에 대해 '자립형'이라는 응답이 4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묵묵히 일하는 '머슴형'이 30.0%로 뒤를 이었고, ▲아이디어형 18.0% ▲음주가무형 5.0% ▲얼짱형 4.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선배들이 기피하는 유형으로는 손해보기 싫어하고 자기 실속만 챙기는 '여우형(4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선배가 지시하면 핑계대면서 회피하는 △뺀질이형 24.0%,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막무가내형 20.0%,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오정형 6.0%, △낙하산형 6.0%, 기회가 되면 회사를 옮기려는 △메뚜기형 4.0%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으로 인해 가장 긴장할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스스럼없이 대화할 때'라는 응답이 40.0%를 차지해 신입사원의 걸출한 외국어 능력이 선배들에게 자극제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나보다 먼저 승진할 것 같을 때(23.0%) △추진력이 강할 때(23.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꼭 알려주고 싶은 것"으로 '기업문화(56.0%)'가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어떤 선배로 보이고 싶냐"는 질문에는 신입사원의 업무를 인정해주고 잘할 수 있도록 코치해주는 '격려형'선배라는 응답이 46.0%로 가장 많았다.


관련태그
직장  선배  후배  직장생활  회식  회의  업무  신입사원  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