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대다수가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전 사퇴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www.ksoi.org)가 전국의 성인남년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대통령 임기 전 사퇴"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74.0%, '국정수행을 못하고 있으므로 찬성한다'는 22.6%로 집계됐다.
또한, "노 대통령이 여·야·정 정치협상을 제안"한 것과 관련 '야당이 도와주지 않으면 국정운영이 힘들어지므로 참여해야 한다'는 여론이 72.5%로 월등히 높게 나타난 반면, '국정운영 어려움은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므로 참여할 필요가 없다'는 21.7%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은 40.0%에서 34.3%로 소폭 하락했고, '열린우리당' 13.7%로 변화가 없었다. 그 외 ▲민주노동당 5.0% ▲민주당 4.9% ▲모름·무응답 40.1%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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