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올 9월말까지 수도권에서 실거래가로 거래된 아파트(22만3,111건)을 대상으로 거래량 및 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3월 3만1,778건 거래로 정점을 이룬 후 7월 1만7,149건까지 계속 감소, 9월 들어 4만2,858건으로 다시 3월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보면, 8월 이후 102㎡이하의 중·소형 평형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60㎡이하의 소형평형의 경우 3월 35%에 불과했지만 9월말 현재 45%로 늘었다.
또한 신혼부부의 급증세로 인해 8월 이후 3억원 이하의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었으며, 거래비중도 3월 68%에서 9월말 78%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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