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7월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약3만3,000 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인구 중 지난 1년간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음주인구가 73.2%였다.
성별로는 ▲남자 85.9% ▲여자 61.2%, 연령별로는 ▲20대 85.8% ▲30대 83.5% ▲40대 78.0% ▲50대 66.7% ▲60세 이상 46.3%를 나타내 나이가 많을수록 음주인구가 감소했다.
음주인구 중 31.0%가 '월 2~3회'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월 1회 이하' 29.6%, '주 1~2회' 24.4% 순이었다. 특히, '거의 매일' 마시는 경우도 5.3%에 달했다.
한편, 주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중 절주 및 금주를 시도한 인구비율이 31.8%였고, 40대(33.3%)와 50대(33.1%)에서의 시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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