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인 24.5%가 음주와 흡연을 모두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술도 마시지 않고 담배도 피우지 않는 경우는 24.0%였다.
통계청이 7월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약3만3,000 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인구 중 2006년7월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이 27.3%였으며, 지난 1년간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음주인구는 73.2%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흡연의 경우 ▲남자 52.2% ▲여자 3.9%, 음주는 △남자 85.9% △여자 61.2%였다.
특히, 기능노무직(45.5%)과 전문관리직(30.6%)에서의 흡연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서비스판매직(25.1%)이 최저 흡연율을 나타냈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음주인구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세 이상 인구 중 자신의 건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전체 평균 42.4%로 집계됐다.
흡연·음주 여부에 따라서는 ▲흡연자 45.2% ▲비흡연자 41.4% △음주자 46.4% △비음주자 31.7%로 조사돼 흡연자가 비흡연자 보다, 음주자가 비음주자 보다 자신의 건강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