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내 CE테크놀로지의 성공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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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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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최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CE테크놀로지(대표 권정택)가 지난 4일 구미시(시장 남유진)로부터 올해의 우수창업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CE테크놀로지는 대표를 포함한 2명의 인원으로 창업초기에 중국 쪽에 제조기술이 유출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지난 4일 올해의 구미시 우수창업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CE테크놀로지는 정전류 구동방식의 무선 제어 조명 및 무선 전열기를 개발, 제조 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Chipwork(대표 김태민)과 공동으로 LED 조명기기 전용 IC를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을 함으로서 유사한 방식의 중국제품과 비교하여 기술 및 품질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이 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품질기준을 통과하여 미국의 Inventure Product LCC에 연간 100,000대 이상의 조명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미국 외 호주, 일본, 영국 등의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이들 시장이 열릴 경우 단일 제품으로만 연간 200만불 이상의 수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제품군을 다변화 할 경우 더 큰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 기업은 제품제조에는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디자인이나 사출에 대한 취약했던 부분을 전문 금형 제조업체인 탑텍금형Eng.(대표 류호형)과 기술적 제휴 및 공동생산을 추진하여 보완하는 등 중소기업의 Co-work을 추구한 모범적인 중소기업 제휴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CE테크놀로지는 금오공과대학교의 우수 연구진과 창업보육센터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활용하여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LED 조명기기 외에 탄화히터 발열체를 개발하여 무선 미용 인두기 및 전기렌지에 접목을 한 제품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을 하였으며 현재 Chipwork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조명 전용 IC개발을 완료 할 경우 LED조명사업에 있어서 중국 및 이태리, 스페인 등의 경쟁업체와의 경쟁에 있어서 추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