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상가시장 7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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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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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가시장의 최대 이슈는 '동탄 단지내상가의 평당 가격'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선정한 <2006 상가시장 7대 뉴스>에 따르면, '동탄 단지내상가 평당 9,000만원 육박'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바다이야기 파문과 임대대란 ▲기반시설부담금제 피해 시행전 공급러시 ▲강북개발바람 타고 '투자자 북진' ▲후분양제 시행 1년 '유명무실' ▲리콜제도 수익보장제 업그레이드 ▲3.30, 11.15대책 등 상가시장 '반사이익' 등이 선정됐다.

■ 2006 상가시장 7대 뉴스 ■

1. 동탄 단지내상가 평당 9,000만원 육박=고정된 배후수요를 확보한 단지내상가에 올해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급기야 평당 9,000만원에 육박하는 상가를 출현시켰다. 지난 9월21일 진행됐던 동탄 4-4블록 단지내상가 입찰에서 7.11평 상가가 평당 8,600만원선에 낙찰된 것.

2. 바다이야기 파문과 임대대란=바다이야기등 사행성 업종이 정부의 철퇴를 맞으면서 관련 상권의 침체를 부채질했다. 특히 임대료를 올려놓고 영업을 중단하는 업체가 속출하자 그 자리를 대체할 업종유치가 어려워져 공실을 장기화시켰다.

3. 기반시설부담금제 피해 시행전 공급러시=기반시설부담금제 실시로 공급업체의 자금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피하고자 제도시행 이전 건축허가 공급량이 대거 급증을 했다.

4. 강북개발바람 타고 '투자자 북진'=5.31지방선거후 강북개발 계획이 탄력을 받으면서 뉴타운, 재개발지역과 주변 노후상가의 투자성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의 북진 움직임도 늘어났다.

5. 후분양제 시행 1년 '유명무실'=상가후분양제가 지난 4월 23일 시행 1년째를 맞았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의 선분양은 버젓이 진행돼왔으며 오히려 입주가 임박해오면 투자안전성을 내세워 '후분양제상가'로 둔갑하는 등 제도를 역이용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6. 리콜제도 수익보장제 업그레이드=입점 후 상가활성의 강력한 의지표명보다는 투자금 전액을 돌려준다는 리콜제와 상가를 분양한 후 이를 회사측에서 다시 임대해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리스백' 방식 등을 도입해 분양에 나선 곳도 생겨났다.

7. 3.30 및 11.15대책 등 상가시장 '반사이익'=집값잡기에 나선 정부의 강도 높은 의지가 연이어 공표됨으로써 상가시장의 상대적인 이점이 부각되는 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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