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2005년 한 해 동안의 국내 지하수 이용량과 수위변동실태를 기록한 <지하수 조사연보> 및 <지하수 관측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전국 127만여 관정에서 약 37.2억㎥의 지하수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수자원총이용량의 11%에 해당하는 것.
용도별로 살펴보면 생활용수가 18억㎥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업용수(16.억8㎥), ▲공업용수(2억㎥) ▲기타용수(0.4억㎥)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억6,000만㎥로 가장 많은 반면, 광주광역시가 2,500만㎥로 가장 적게 이용했다. 광역시와 경기도, 제주도 등은 생활용수를, 경남과 전남·북은 농업용수를 많이 이용했다.
또한, 지하수의 평균 수위는 지표로부터 하부 5.92m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역별로는 낙동강권역이 6.4m로 가장 낮았고, 섬진강권역이 5.2m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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