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보유주식 주가하락해도 '최고 주식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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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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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총수 중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발표한 <주요 그룹 주요 주주 주식보유 현황>에 따르면, 12월13일 현재 자산총액기준 상위 10개 그룹 주요 주주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이 6조6,263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5.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이 23.7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조530억원을 기록, 주요 주주들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 이건희 1조7,426억원 ▲GS 허창수 6,725억원 ▲한화 김승현 6,063억원 ▲LG 구본무 5,405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삼구 회장은 평가금액이 647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 대비 76.55% 늘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등 보유주식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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