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증가했지만 화재로 인한 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www.nema.go.kr)이 발표한 "2006년 자연재난 피해현황"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총 18회의 자연재난으로 인해 68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05년과 비교해 21.0%나 증가한 것.
또한 이로 인한 재산피해도 1조9,361억원에 달했다.
한편, 지난 한 해 총 2만8,42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005년 보다 188명 적은 1,950명이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로 인한 사고가 28.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담배 10.0% ▲방화 9.0% ▲불장난 4.0% 순이었다.
장소로는 주택(27.0%), 차량(18.0%), 공장(9.0%)에서의 화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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