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 인턴모집 물꼬 트다"

새해를 맞아 취업성공의 물꼬를 터줄 인턴사원 모집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실무경험이 있는 인재, 자신의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를 선호하는 채용 분위기에 따라 인턴프로그램의 실효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에 평소 관심이 있던 취업준비생이라면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외교통상부, 국제워크캠프기구, 메타브랜딩, 나스미디어, 파리크라상 등에서 대학(원)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외교통상부(www.mofat.go.kr)는 구주통상과, 북미1과에서 각 1명의 인턴을 모집한다. 구주통상과는 대학 재학, 휴학, 졸업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무급 인턴을 모집한다. 기간은 1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다. 인턴은 구주지역 양자통상 및 수입규제 등의 보조 업무를 맡게 되며 영어(번역, 영작)에 능통해야 한다. 지원은 8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영어 성적표 사본 각 1부를 첨부해서 구주통상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북미1과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동등 학력 소지자)자를 대상으로 유급인턴 1명을 채용한다. 기간은 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최소 6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담당 업무는 자료조사, 내외신 언론 모니터링 및 기사 스크랩, 영문자료 번역, 행정지원 등이며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급여는 월 105만 원 선이다. 지원은 14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영어성적표 사본 각 1부를 첨부해서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국제워크캠프기구(www.1.or.kr)는 2007년 상반기 사무국 인턴쉽 참가자를 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자 및 2월 대학졸업 예정자로 영어구사가 가능해야 한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가 경험자, 해외 배낭여행 또는 연수, 유학 경험자, MS-Office 사용 능숙자, 인터넷 및 포토샵 사용 가능자, 동아리 운영 경험자를 우대한다. 인턴 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이며 해외 협력단체 교류, 국제자원봉사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홍보, 국내행사 기획 및 진행 등의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급여는 월 70만 원(중식포함)이다. 15일부터 근무가 시작되고 IWO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 지원 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이 있다. 지원은 국, 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 각종 증빙 자료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매타브랜딩(www.metabranding.com)은 컨설팅 사업부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최소 한 달이며, 브랜드 전략 수립 관련 자료 서치, 해외 웹 자료 서치 및 번역 정리 등의 업무를 한다. 영어 독해능력 우수자, 파워포인트 작업 가능자를 우대한다. 급여는 월 70만 원(식대 별도)이다. 지원은 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나스미디어(www.nasmedia.co.kr)도 인턴사원을 5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대학 3, 4학년 중 광고홍보학과, 신문방송학과, 멀티미디어학과 등 광고 또는 인터넷 관련학과 전공자로 광고 동아리 소속자, MS Office, flash, 인터넷 능숙자를 우대한다. 인턴은 미디어플래너 온라인 광고와 관련한 매체 기획 및 집행, 광고결과 분석 등의 업무를 한다. 급여는 근무일당 4만 원이다. 지원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첨부해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파리크라상(www.paris.co.kr)은 파스쿠찌 직영매장에서 근무할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23세~28세의 4년제 대졸 또는 졸업예정자이다. 중국어, 불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업무는 직영매장 점장 보조업무, 판매관리업무, 시장조사, 판매분석 등이고 근무지는 서울이다. 인턴기간 3개월 후 평가를 통해 근무성적 우수자는 수습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급여는 월 129만 원(추가법정수당 및 식대 별도)이고 지원은 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람인 김홍식 본부장은 "인턴활동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100% 활용하려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7년 새해에는 '인턴지원' 계획을 취업 로드맵에 추가하는 것도 평생 직업을 가지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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