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능력 우수자나 공모전 입상자들이 기업채용시 가장 유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약 171만건을 분석한 결과, 채용공고에 '우대요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 중 '1개 이상의 우대요건을 제시한 채용공고'는 30.9%로 2004년 7.2%, 2005년 24.4%에 이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입직 채용공고 중 우대요건을 제시한 공고는 32.5%로 경력직(28.5%) 보다 4.0%p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시 우대하는 항목으로 신입직 경우 '공모전 입상자'가 응답률 28.5%로 가장 높았고, ▲영어가능자(26.4%) ▲일어가능자(11.0%) ▲중국어가능자(6.8%) ▲해외연수자(4.8%) 등 순이었다.
경력직의 경우는 '영어가능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36.5%로 가장 많았고, △공모전 입상자(25.8%) △일어가능자(12.1%) △중국어가능자(9.6%) △해외연수자(7.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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