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일부터 뉴스검색을 통해 제공되는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시켜 주는 '아웃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업계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된 네이버의 뉴스서비스 개편 이후 한 달, 과연 어떤 변화들이 생겼을까?
메트릭스(www.metrix.co.kr)가 "네이버 뉴스서비스 개편 이후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12월 네이버 뉴스의 페이지뷰가 전달과 비교해 10.8% 감소한 30억2,256만 페이지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미디어다음이 5.4% 증가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는 수치.
한편, 네이버에서 발생한 트래픽이 각 언론사 사이트로 유입되면서 네이버에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대부분 사이트의 방문자수가 증가했다.
특히 머니투데이와 아이뉴스24는 12월 방문자수가 11월보다 200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이들 사이트의 유입경로 중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또 쿠키뉴스의 경우 전월 대비 방문자수가 무려 16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주로 파이낸셜뉴스,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와 같이 전문성을 확보한 '경제지·IT지 사이트'와 스포츠칸, 마이데일리 등 연예·스포츠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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