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시 속궁합, '여자가 더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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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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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시, 남성보다 여성이 속궁합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재혼 희망자 576명(남녀 각 288명)을 대상으로 "재혼 대상자를 고를 때 초혼시와 비교해 속궁합에 대한 고려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비슷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49.3%로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좀 더 많이 고려한다'는 대답이 4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좀 더 많이 고려(33.1%) ▲덜 고려한다(17.6%) 등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비슷하게 고려(45.9%) △덜 고려한다(6.4%) 등 순으로 답했다.

또한, '재혼 배우자 후보와의 속궁합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남성은 '교제하며 성관계(60.2%)'로, 여성은 '일정기간 동거(26.9%)'를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일정기간 동거(17.3%) ▲신체조건을 보고(9.8%) ▲대화통해(8.2%), 여성은 △교제하며 성관계(21.5%) △사주·궁합(16.9%) △대화 통해(15.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생활 중 부부관계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남성은 '그날의 컨디션', 여성은 '애정유무'라는 응답이 각각 39.6%, 6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밖에 남성은 ▲애정유무(37.7%) ▲분위기(15.1%), 여성은 △그날의 컨디션(19.2%) △성기(8.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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