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보험금 5천억원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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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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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자가 계약해지·만료 후 2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5,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조사·집계한 "휴면보험금 추이"에 따르면, 2006년9월말 기준 휴면보험금이 5,027억원이었으며, 발생 건수도 1,056만건에 달했다.
이는 우리 국민 1가구당 평균 0.7건, 3만1,000원에 해당하는 수치.

휴면보험금의 확대의 원인은 보험계약자의 주소불명과 보험계약이 해지되면 찾을 돈이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등 휴면보험금에 대한 이해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금액별 휴면보험금 현황을 건수별로 살펴보면, '10만원 미만'이 986만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원 이상'의 경우도 8만건(보험금 2,172억원)이나 됐다.

휴면보험금을 찾기 위해서는 가까운 은행·보험회사·우체국을 방문 또는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대한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전국은행연합회(www.kfb.or.kr) 홈페이지를 통해 존재여부를 확인한 뒤, 휴면보험금이 있는 경우 각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해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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