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직업선택…'안정'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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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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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도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서치기업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2006년12월11일부터 15일까지 중·고생 520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직업의 특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청소년 32.9%가 '안정적이며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의료인·전문 기술직과 같은 '전문성을 가진 일(20.6%)'과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하는 직업(20.2%)'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장래 희망하는 직업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1명 정도(12.3%)가 '교사'라고 답했으며, 이어 ▲공무원(8.3%) ▲회사원(5.8%) ▲연예인(5.2%) 순이었다.

또 앞으로 희망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 현재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청소년은 63.5%였으며, 남학생(67.3%)이 여학생(59.6%) 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편, 장래 하고 싶은 일을 부모님이 반대할 경우 끝까지 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한 비율이 85.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교급별로는 고등학생이 87.6%로 중학생(78.8%)보다 8.8%p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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