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수연동정기예금 삼성전자 & 우리금융 연계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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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7.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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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www.pusanbank.co.kr)이 1월24일부터 2월2일까지 삼성전자 및 우리금융지주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21.0%가 지급되는 '부은지수연동정기예금 42차 상품'을 150억원 한도로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주가연동예금(ELD) 상품이 기준지수 및 만기지수를 예금 가입시점과 만기시점의 주가지수로써만 결정하는 것과는 달리, 1년 동안의 예금기간 중 매 2개월마다 각각 산출된 기준주가와 만기주가를 비교하여 각 2개월 기간별로 산정된 6개의 지급이자율을 더하여 만기이자율을 결정하는 클리켓옵션이 적용되어 있다.

각 기간별 이자율은 삼성전자와 우리금융 두 종목의 2개월 기간 초 대비 기간 말 주가가 같거나 오르기만 하면 3.5%의 이자율이 확보되며, 각 6개 기간 모두 3.5% 달성시 최고 21.0%가 만기이자율로 지급된다. 주가가 하락한 기간에는 -3.5% 이내에서는 하락률이 기간 누적이자가 되며 -3.5%를 초과하여 하락시에도 기간이자율은 -3.5%로 제한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예금상품으로 출시되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원금이 보장된다.

부산은행 개인고객부 이지호 부장은 "금번 상품은 한국의 대표적 초우량 주식인 삼성전자와 우리금융을 기준주가로 하고 있는 ELD 상품인데다, 클리켓옵션을 적용하여 가입시점보다 주가가 하락하여도 기준주가가 다음 2개월에서 재조정(Reset) 되므로 고객에게 유리한 측면이 많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